하남시 구름, 정체는 세제 거품 '동심파괴'

입력 2015-07-29 21:24  


하남시 구름

'하남시 구름'이 화제인 가운데, 하남시 측이 구름의 원인과 대응 방안을 밝혔다.

최근 SNS 상에서 일명 '하남시 구름'을 포착한 사진들과 동영상이 공개돼 이슈가 됐다.

이와 관련해 하남시 측은 30일 공식 페이스북에 "오늘 오후 1시경 시청 뒤편 덕풍천에서 거대한 거품이 발생했다"라며 구름의 정체를 밝혔다.

하남시 측은 "원인을 파악해보니 천현동에 위치한 한 세재 소분업체에서 세제 원액을 옮기다 실수로 흘렸고, 이를 청소하는 과정에서 청소수(水)가 관로를 통해 하천으로 흘러든 것으로 보인다"라며 "다행히 그 비 때문에 유입물질이 희석되고 유속이 빨라져 물고기가 죽는다거나 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청과 소방서에서는 사건 발생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하수도 준설차 펌프흡입기를 이용해 거품을 걷어내고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한강유입 차단을 위한 차단시설을 설치했다. 또한 정확한 오염도 검사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상태"라며 "검사결과가 안심할 수준으로 나와서 해프닝으로 끝났으면 하는 바람"라고 덧붙였다.

하남시 측은 해당 업체에 고발 등 행정조치?취해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남시 구름 대응에 네티즌들은 "하남시 구름, 오염 없길", "하남시 구름, 큰일날 뻔 했네", "하남시 구름, 신기하긴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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